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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알래스카항공 美 서북부 공동운항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미국 알래스카항공과 미국 서북부지역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운항 노선은 시애틀과 앵커리지, 페어뱅크, 프틀랜드 등을 운항하는 13개 노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앵커리지, 플래그스태프, 산타로사 등을 잇는 7개 노선, 샌프란시스코와 포틀랜드, 팜 스프링스를 연결하는 2개 노선 등 총 22개 노선으로 매일 58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두 항공사는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부터 양사 간의 마일리지 제휴로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공동운항편뿐 아니라 알래스카 항공을 탑승하는 경우도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대한항공 측은 말했다.

대한항공의 공동운항 항공사는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중국남방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아에로멕시코 등을 포함해 모두 25개로 늘어난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