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오는 10월 5일부터 개최되는 200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 행사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훈련시범’을 참관할 국민 신청을 인터넷을 통해 접수중이라고 2일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참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이고 오는 10월 7일 본 행사 (국내.외 함정 참가)와 같은달 3일 예행연습(국내함정 참가)으로 구분, 해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avy.mil.kr)나 관함식 홈페이지(http://fleetreview.navy.mil.kr)를 통해 접수한다.
해군은 해상사열ㆍ훈련시범은 부산 인근 해상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해상퍼레이드로, 국내외 함정 50여척과 항공기 30여대가 참가한다고 전했다.
해군 관계자는 “해상사열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비롯한 한국 해군의 최신예 함정들과 미국 조지워싱턴 항공모함 등 국내외 함정이 참가한 가운데 기동사열 및 정박사열로 실시된다”며 “훈련시범에서는 우리나라 함정들의 대공·대함 사격, 합동상륙작전, 해상대테러작전 등 평소 보기 어려웠던 장관이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국민 참관단은 우리나라 최대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에 승함해 참관하고 추첨결과는 오는 12일(10월 3일 예행연습 참관)과 19일(10월 7일 본행사 참관) 해군 및 관함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pio@fn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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