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표 주류업체 (주)금복주 창업주인 김홍식 회장이 9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경북 안동 출신인 김 회장은 1957년 주류회사인 금복주를 창업, 대표적인 소주 브랜드로 키웠다.
1972년에는 경주법주를 창업하고 1987년 아들인 김동구 현 사장에게 경영권을 넘긴 후 일선에서 은퇴했다.
김 회장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초대 대구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숙 여사와 김동구 사장 등 3남 4녀가 있으며 빈소는 경북대 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7시다. (053)420-6141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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