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이 11일 오전 9시21분 일본 홋카이도 동남쪽 태평양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홋카이이도 등 일본 동부지역 해안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피해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청청에 따르면 훗카이도 동부와 이와테현 연안 등지에 지역에 최대 파고 0.5m의 쓰나미가 예상된다. 현재 이와테현은 태평양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총리실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현지 상황에 대한 파악에 들어갔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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