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건립을 추진 중인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송도유원지 내 ‘파라마운트 무비파크’가 연내 착공된다.
인천시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의 환경·인구·재해·교통영향평가 심의가 끝나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상정됐으며 수도권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연내 착공토록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대우차판매와 협의를 통해 내년 8월 시작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맞춰 홍보관과 최첨단 영상관을 우선 개장, 무료 개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차판매가 건축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9만9575㎡에 건립되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는 약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2년 개장된다.
‘파라마운트 무비파크’는 5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돼 호텔, 영화관, 스튜디오, 주차장 등 연면적 29만1124㎡의 각종 시설물이 배치된다. 플라자·그랜드호텔·영화관이 들어서는 ‘게이트웨이’는 1∼4층 2개동,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스튜디오’에는 1층 1동, 유명 영화를 현실화시킨 ‘스튜디오 센트럴’에는 1층 4개 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대우차판매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1조234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3265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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