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51전투비행단은 오는 10월 11일부터 이틀간 경기 오산비행장에서 ‘에어파워데이(에어쇼)’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공군 51전투비행단 창단 및 대한민국 국군 건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는 A-10 썬더볼트 투, F-16 파이팅 팰콘, AH-64D 아파치 헬기, UH-60G 블랙호크 헬리콥터로 구성된 합동 인명구조 시범과 F-18 수퍼 호넷 공중시범, AH-64 아파치 롱보우 헬리콥터 시범 등이 펼쳐진다.
또 에어쇼에서는 미국과 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항공기 지상전시 뿐만 아니라 미육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대한민국 육군의 다양한 방공포 시스템도 전시된다.
미 공군 관계자는 “이 행사는 매년 개최됐으나 올해는 건군 60주년 등을 기념해 모든 시민에게 완전 개방된다”며 “행사 입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주차공간이 부족한만큼 참석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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