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미국의 다음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지스티글리츠 교수는 이탈리아 일간 라스탐파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에서 미국 국민들이 퇴임할 조지 부시 대통령의 소속당을 백악관으로 보낼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지금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큰 폭으로 다우존스 지수가 떨어질 것이며 또다른금융기관의 부도도 잇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는 현재 지난 한 세기 중 최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바닥을 치기까지 회복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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