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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만, 미국달러화 결제 대체방안 논의

중국과 대만은 다음달 열리는 양안회담에서 양안 무역대금 결제 수단을 달러화대신 양안 통화로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신문들은 오는 11월3∼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2차양안 회담에 참석하는 중국 대표단 60명 가운데 중국 금융감독 당국자와 10대 은행행장들이 포함돼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10대 은행은 중국은행과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공상은행, 민생은행,초상은행, 광대은행, 중국국가개발은행, 흥업은행, 푸둥(浦東)개발은행 등이다.

이와 관련, 소식통들은 양안 금융계 대표들은 대만에서 열리는 금융협력 좌담회에서 양안 화폐로 대금을 결제하는 방안과 중국 은행들의 대만 진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