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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업, 다각적 채증활동..왜곡·과잉 시비 대응”

경찰청은 20일 예고된 철도노조 및 서울지하철노조 파업과 관련, 법집행 전(全)과정에 대해 다각적 채증활동으로 사법조치 자료 확보, 왜곡선전 및 과잉진압 시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또 폭력행위자는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미검시 끝까지 추적해 사법조치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필수유지업무 불이행과 시설점거 등 불법파업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처해 여객 및 화물운송 차질을 최소화하고 산개투쟁시 전국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 게릴라식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시위대 해산 및 검거과정시 과잉 진압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투입되는 경찰병력에게 근무요령과 언행 등 충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파업 전야제와 우발상황에 대비해 3000여명의 병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