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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산업 불공정 관행 고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연예산업의 공정한 계약관행 확립을 위해 표준계약서 제정 및 상시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은 이와함께 연예기획사관련협회 및 연예인단체와 함께 협력체제를 구축해 불공정 관행을 자신시정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안은 공정위가 지난 달 20일 발표한 10대 대형 연예기획사의 불공정 전속계약서 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먼저 공정위는 연예제작자협회와 연예매니지먼트협회를 통해 총 346개 연예기획사에 시정조치 내역을 통보해 소속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불공정 조항을 시정토록 협조 요청했다.

또 연예인 권익보호단체인 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에 소속 연예인들의 불공정 전속계약 사례를 발견할 경우 공정위에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공정위는 표준계약서의 제정을 유도하는 한편 연예산업의 불공정한 계약관행이 근절될 때까지 상시적인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연예기획사의 불공정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적극적으로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