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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생명, SOS어린이마을에 예술상담 치료 프로그램제공

PCA생명은 직원들이 모금한 ‘PCA 라이프(Life) 기금’으로 올해 초부터 SOS어린이마을 어린이들에게 ‘예술상담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PCA 잉글리시 캠프, PCA 잉글리시 어드벤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SOS어린이마을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 및 영어 교육을 지원해 온 PCA생명은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2008년 3월부터 ‘PCA Life 기금’을 조성해왔다.

매달 약 200여명의 본사 직원들이 급여 자동공제 제도를 통해 기금을 모아 왔으며 7월부터는 FC들도 기금 조성에 참여해 지난 6개월 동안 약 1500만원에 달하는 기금을 모았다.
PCA생명은 SOS어린이마을과 협의를 통해 이 기금을 아동들의 ‘예술상담 치료 프로그램’에 사용할 것을 결정, 내년 초부터 사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SOS어린이마을의 아동들 중 약 40%가 불우한 환경, 부모와의 단절, 아동 학대 등으로 인해 정서적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PCA생명은 1차적으로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12명), 대구 (25명), 순천 (5명) 등 총 42명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당 500여 만원의 예산을 동원해 심리 검사 및 정기적인 상담 치료, 미술 치료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