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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전 지원책 마련

【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 자영업자 종사자는 지난 1월 기준 30만9000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6000명(1.8%)이나 감소했다. 소상공인의 1월 체감경기지수 역시 지난해 11월보다 크게 하락한 33.7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지수 38.7보다 5p나 낮은 수치다.

이에 인천시는 이날 소상공인 경영안전 지원대책을 내놓았다.

인천시는 우선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하는 보증사업을 2761억 원을 목표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현재 인천신보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550억원), 자영업자 유동성 지원 특례보증(250억 원), 중소기업 유동성 특례보증(400억원),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50억원), 전통시장 소액 희망대출 특례보증(5억원) 등을 통해 경영자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또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시장정비사업자금 지원(67억 원), 유통경쟁력 강화사업자금 지원(48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자금 등 총 162억 원을 지원해 소상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이와함께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개선 상담을 확대하고 자영업 종합컨설팅 비용 지원, 소상공인 교육, 각종 실태조사를 통한 자료를 제공해 전반전인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벌인다.

인천시는 이밖에도 소상공인지원센터를 4곳에서 2곳으로 통합 운영해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다.

/seok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