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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앞바다 운항 관광홍보선 뜬다



【인천=조석장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월미도∼인천대교∼영종도 등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관광홍보선 운영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로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관광홍보선을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한나라당에 제출한 ‘대정부 추가경정예산 반영서’에 50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놓은 상태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회 운항에 80명이 탑승하는 ‘인천항만 안내선’을 15회 시범 운항했으나 시민 및 관광객들의 이용이 극히 저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개최될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 송도경제자유구역과 영종지역 등 국제도시에 대한 투자 유치 및 홍보를 위해 최소한 1회 운항 때 100명 이상 탈 수 있는 관광홍보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앞바다의 관광홍보선 운항은 관광객 유치에도 톡톡히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광홍보선 운영을 위한 관계법 검토와 함께 국고보조금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