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는 ‘세계거래소연맹’(WFE : 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실무위원회를 23∼24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WFE는 세계 증권거래소 단체로 지난 1961년 설립됐다. 이 단체는 현재 51개 회원 거래소의 시가총액비중이 전 세계의 약 97%로 세계 증시를 대표하고 있다.
특히 WFE 실무위원회는 거래소 산업내 주요 이슈 및 각종 WFE 사업에 대한 실무연구 회의체로 회원 거래소별 대표 1인으로 구성된다.
세계 금융위기에 따라 증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실무위원회는 회원거래소의 금융위기 대응방안을 주요 논의대상으로 삼는다.
아울러 이번 회의기간에 공매도(Short-Selling),매매거래정지(Circuit-Breakers) 제도운영, 다크풀(Dark Pool), 대체거래시스템 및 시장분열(Fragmentation)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크풀은 시장충격과 정보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자 및 호가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매매체결 플랫폼이고 시장분열 현상이란 전자거래 네트워크 발전에 따라 증권거래 장소가 다원화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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