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속리산의 상징인 소나무 숲 보존을 위해 올해 1억2천만원을 들여 250㏊의 산림에 대한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편다 고 4일 밝혔다.
군(郡)은 이달 말 전문업체를 선정해 5∼6월 이 지역 20만그루의 소나무에 구멍을 뚫고 솔잎혹파리 방제약품을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작년 가을 속리산 주변 숲을 조사해 솔잎혹파리 감염률 20%가 넘는 구역을 방제대상으로 정했다. 군은 작년에도 속리산 주변 480㏊의 산림에서 솔잎혹파리 방제작업을 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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