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석장기자】 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부동산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군·구,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상공회의소와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 참가한다. 민간기업으로는 GM대우, 대우자동차판매,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동양제철화학 등 지역 건설사와 신한은행 및 농협, 에이파크개발, 메트로코로나 등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및 인천시장상인연합회 등 200여개 기업·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동산박람회와 투자사업설명회가 동시에 개최돼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일자리 창출 및 녹색성장 등 잠재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크게 공공개발관, 민간·재테크 투자관, 기관투자관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인천에서 추진되는 경제자유구역 및 도시재생사업 등 220개 사업에 89조3213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건설사업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기업인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천의 투자사업을 직접 설명, 인천 발전계획과 유비쿼터스, 에너지 절감 등 미래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151층 인천타워, 30선석 규모의 인천신항, 인천 앞바다와 한강을 연결할 경인운하, 새로운 입체복합도시를 구현할 루원씨티 등 시의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1000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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