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4분기 집값 하락세가 19.1%를 기록하며 사상최대 급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월간 단위로는 하락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케이스 실러 주택지수에 따르면 1/4분기 미 집값은 19.1% 급락해 21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06년 2/4분기 최고치엥 비해서는 32.2% 하락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S&P 케이스 실러 지수 위원회 위원장인 데이비드 블리처는 "집값 회복세가 시작됐다는 어떤 조짐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주택경기 바닥은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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