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는 물론 팔, 다리의 제모는 이제 에티켓으로 여겨지고 있다. 헌데 여름이 되면서 보통의 에티켓으로는 부족한 ‘비키니 제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10대들을 중심으로 브라질리안 왁싱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이는 비키니 라인을 중심으로 제모를 했던 비키니 제모보다 한 단계 더 ‘강한’ 제모로, 중요한 부위의 잔털을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제모를 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미드 (미국드라마) ‘섹스앤더시티(sex & the city)'에서 주인공 캐리가 받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브라질리언 왁싱은 브라질에서부터 시작되어 이제는 톱모델이나 스타들을 중심으로 유행이 되고 있다. 또한 비키니 수영복이 유행이 되면서 보다 더 깨끗하게 제모를 하려는 이들이 많아 이러한 브라질리언 왁싱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헌데 문제는 민감한 부위의 털을 모두 제모한다는 것은 피부에 손상을 줄 수도 있는 만큼 민감한 작업이라는 데에 있다. 전문가를 찾아서 신중하게 해야 하지만, ‘유행’, ‘열풍’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무분별하게 제모를 하다가 피부에 염증,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나타나면서 이 왁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극단적인 방법의 브라질리언 왁싱에 관심이 있다면, 비키니 수영복 사이로 삐져나오는 털이 두려워 제모를 고려중이라면, 보다 안전한 레이저 영구제모를 하는 것은 어떨까?
왁싱은 해당 부위에 왁싱용 크림을 바르고 왁싱 테잎으로 털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술 시 통증도 있지만 왁싱을 한 뒤에도 털이 자라난다는 것이 더욱 불편한 점이다. 반면 레이저 영구제모는 레이저로 모근을 자극해서, 털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영구제모’가 가능하다.
또한 냉각시스템이 잘 고안된 스무스쿨 영구제모의 경우에는 시술 시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시술과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나타나는 트러블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는 편이다.
여의도 로하스 피부클리닉 김경봉 원장은 “스무스쿨 영구제모는 굵은 털이나 가느다란 털이나 모두 제모가 잘 되는 깊이로 레이저가 침투해 만족도가 높다. 또한 냉각시스템으로 인해 통증도 거의 없어 시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편이다.” 며 “강력한 레이저는 시술에 필요한 모근만 선택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에 별다른 부작용이나 트러블이 생길 염려가 거의 없다. 때문에 안전하게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고 싶다면 이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 설명한다.
여의도 영구제모 로하스피부클리닉 김경봉 원장은 또한 “시술은 부위별로 차이가 있으나 5∼6회 정도의 반복시술을 받으면 영구제모가 완성된다. 시술에 걸리는 시간은 15분 이내로 짧은 편이다.”라고 덧붙인다.
/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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