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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소비자신뢰도 안정세..18개월 하락세서 탈피

전 세계 소비자신뢰도가 18개월째 하락세를 보인 끝에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입소스-로이터 공동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소비자신뢰도는 2%포인트 증가한 13%를, 중국은 15%포인트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인도의 소비자신뢰도는 5%포인트 증가한 70%로 조사됐다.


또 전 세계 23개국 소비자 2만3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29%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대해 ‘매우 좋거나 다소 좋다’고 답했다. 지난해 11월 조사에서 나타난 31%과 근소한 차이의 결과다.

이번 조사를 맡은 시장조사업체 입소스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는 “소비자신뢰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희망의 단초가 엿보인다”고 밝혔다.

/777hyunwoo@fnnews.com김현우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