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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미취업 대졸생에 473억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 미취업 대졸생의 인턴조교 학교 내 채용 등을 위해 473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교과부의 ‘2009년 미취업 대졸생 지원 프로그램(Stay-in-School)’에 따르면 정부는 ‘인턴조교 등 학교내 채용’에 7000명을 선정, 총 323억원을 지원하고 ‘교육훈련 지원’에 7만 5000명을 선정해 강사료, 교육비 및 교재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 15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진행되며 모교 뿐만 아니라 거주지 인근 대학에도 신청,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고등교육법 제2조에 의거 설립된 국내 4년제 대학, 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방송통신대로, 실제 지원되는 미취업 대졸생은 2006년부터 2009년 졸업자 중 순수 미취업자다.

사업 신청요강이나 심사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은 경기회복까지 미취업 대졸생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그 기간 동안 학생들은 대학내에서 인턴으로 경력을 쌓고 취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