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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유지준설 공사, 조만간 착수

【인천=조석장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유지준설 공사를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건설사무소에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함에 따라 조만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7년 4월 수역관리권을 정부로부터 이관받아 연차적으로 갑문입구, 연안부두, 역무선부두 등의 해저퇴적토 준설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예산 74억원을 투입, 국제여객부두 및 남항 진입항로 일원 등에 대하여 유지준설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당초 예산 54억원으로 국제여객부두 전면구역만의 유지준설을 계획했으나 인천항 이용자 및 인천항도선사회 등 항만 이해관계자들의 추가 유지준설 요청을 받아들여 공사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남항 진입항로에 대한 유지준설을 포함 총 74억원 규모로 확충, 오는 2010년 4월까지 50만㎥의 유지준설을 통해 부두 및 항로의 계획수심을 확보해 선박통항장애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seok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