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신종플루(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 태국의 공공보건부가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를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이날 새벽(현지시간) 42세의 남성 환자가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확진됐으며, 지난 20일 개인 병원에서 사망한 40세 여성은 신종플루가 원인이었다는 것을 지난 26일 밤에야 확인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6주 전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확인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2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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