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정호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여름에도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는 ‘황토 물썰매장’을 오는 17일부터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 선유동 서릿골마을에서 선보이는 물썰매장은 5000원의 입장료로 썰매타기는 물론, 황토팩 맛사지와 미꾸라지, 우렁이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1972년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개발이 억제돼 농촌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선유동 서릿골마을은 서울 북한산 뒤쪽에 위치해 수려한 산수를 자랑한다.
예로부터 서리가 가장 먼저 내려 서릿골이라 불리며 노송과 참나무, 벚나무 숲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어 숲 속 고유의 신선함과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황토 물썰매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촌체험관광(http://kgtou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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