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정보화 해외진출을 위해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이집트,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국을 방문한다.
31일 행안부에 따르면, 강 차관의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 정보화 해외진출을 위한 것으로, 강 차관은 내달 2일 이집트 행정발전부 장관 면접을 갖고 ‘한-이집트 정보화협력위원회’ 구성과 전자정부 정책, 시스템 연계.통합, 정보보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3일 쿠웨이트 방문에서는 ‘한-쿠웨이트 IT 협력위원회’를 갖고 정보화 정책컨설팅에 합의하는 한편 5∼6일 방문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우리나라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 경험 설명 및 인도네시아 전산통합정책 자문을 제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7∼8일 베트남에서 한-베트남 정보화 MOU를 체결하고 정보화의 베트남 진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강 차관의 이번 방문으로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거점국가를 확보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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