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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11월말까지 건강강좌 개최

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 73개 병원에서 ‘증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를 주제로 뇌졸중 날 대국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대국민 건강강좌는 뇌졸중의 주요 5개 위험증상의 사전 숙지 및 초기 기민한 대응을 통해 뇌졸중 발병 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증세를 완화하기 위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학회는 뇌졸중 전문의 강연 및 뇌졸중위험증상 가이드북을 마련해 뇌졸중의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뇌졸중의 대표적 위험증상으로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의 5개의 증상이 있다.

또 건강강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뇌졸중 위험증상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냉장고 부착용 ‘뇌줄중 5대 위험증상’스티커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 회장은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매년 10월 29일이 ‘세계 뇌졸중의 날’로 선정돼 우리나라에서도 뇌졸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학회 차원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단일장기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뇌졸중 발생을 감소시키고, 발병하더라도 후유증을 최소화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