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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시 부산에 ‘천연잔디 리틀야구장’ 개장

【부산=노주섭기자】‘야구도시’ 부산에 ‘천연잔디 유소년 전용야구장’이 전국 최초로 건립돼 27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그동안 체육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유소년 전용야구장’을 사상구 삼락강변체육공원 내에 처음으로 건립, 이날 오후 2시 개장식과 함께 사상구와 해운대구 리틀야구팀간 개장기념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건립된 삼락강변 유소년 전용야구장(2면)은 최근 프로야구의 범시민적 호응도 향상으로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장하는 2개의 유소년 전용야구장 중 1개면은 전국 최초로 천연잔디 구장으로 조성됐다.

시는 유소년 야구장 개장에 이어 내년부터 사상구 리틀야구단 등 9개 팀으로 ‘제1회 부산시장기 리틀 야구대회’를 열어 유소년 야구 붐 조성 및 리틀 야구단 창단을 유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 전용야구장 건립을 계기로 지역 리틀 야구팀이 계속 창단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