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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청, 美캘리포니아 주립대 분교유치 추진

【당진=김원준기자】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을 방문중인 김성배 청장이 캘리포니아 주립대 분교인 샌버나디노(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rdino) 캠퍼스(CSUSB) 알버트 케이 카닝(Albert K. Karnig) 총장과 황해경제자유구역내 분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CSUSB는 23개의 캘리포니아 주립대 캠퍼스 중의 하나로 5개 단과대학, 46개 학사학위과정, 130개의 세부전공, 26개의 석사학위과정이 개설중이며 1개의 박사과정에 1만7066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CSUSB는 프린스톤 리뷰(Princeton Review)가 선정한 미국 최우수 종합대학교로 ‘US News & World Report 2007’ 서부대학 61위, 비즈니스 스쿨의 ‘Enterpreneurship Program’은 전국 4위에 각각 오르기도 했다.

황해청은 분교설치 및 운영계획을 대학측으로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출받아 분교 설치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청장은 “이번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 분교유치를 계기로 황해경제자유구역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해각서 체결 이후 지속적인 실무접촉을 통해 CSUSB 분교유치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