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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8일 일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부산=노주섭기자】부산시는 오는 18일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일본 바이어 17개사를 초청하고 지역 제조·무역업체 53개사가 참여하는 ‘일본바이어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상담회는 신규 수출희망기업의 해외정보 획득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마인드 조성하는 종합상담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일본 오사카 무역사무소를 통해 수출상담 참가희망 일본바이어 17개사 모집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신규 및 부산기업과 연관성이 많은 품목취급 바이어를 우선 섭외하고 종전 참가 바이어중 거래실적이 전무하거나 실질적인 거래진행이 잘 안된 바이어 등은 제한했다.

상담품목은 기계, 산업부품, 생활용품 등 종합품목으로 토우메이 엔지니어링, 타이요우 물산, 엠아이에프, 아사히 상사 등 24개사의 섭외 바이어 중 최종 17개 업체를 선정했다.


또 지난달 21일부터는 (재)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제조시설이 부산시역 내 있는 업체 중 바이어상담 희망품목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 참가희망 업체를 모집, 업체 선정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

시는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 17개 객실을 확보하고 17석 상담장을 설치했으며 상담스케줄 작성 및 예약상담제 운영, 업체별 · 바이어별 상담시간 배정 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부산기업들의 수출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가능성을 모색하는 이같은 행사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면서 “참가업체에게는 6개월간 상담통역 및 수출계약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