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충남 예산시의 ‘덕산 스파캐슬’이 보양온천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보양온천은 온천의 온도·성분이 우수하고 각종 건강·휴양기능의 기본시설과 주변 환경이 양호해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할 경우 시·도지사가 행안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해 10월 보양온천제도 시행 이후 속초 ‘설악 워터피아’와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지정된 바 있다.
보양온천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지자체와 온천사업자에게 온천주변 정비사업비 등 재정 지원이 주어지며 지방세 감면, 개발자금 융자 등이 지원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웰빙시대·고령화 사회를 맞아 건강 및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보양온천은 온천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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