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석장기자】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해 ‘착한 책가게+’ 나눔 행사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총 123만 4340원으로 인천문화재단 임직원 및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들, 일반 시민들을 중심으로 기증받은 인문학·예술분야 중고도서를 ‘착한 책가게+’ 나눔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연말 나눔문화의 실천과 인문학·예술분야 도서를 한번 읽고 책꽂이에 사장시키지 말고 함께 돌려보자는 좋은 책의 선순환 취지를 함께 담은 ‘착한 책가게+’는 9일간의 행사 기간중 총900여권의 기증도서를 모집, 600여권의 도서가 판매됐다. 기부금은 책 1권당 1000원에서 1만원까지 구매자 자율책정방식으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고 기증도서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착한 책가게+” 도서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이 다음 날에는 도서 기증자로서 재방문하는 사례가 빈번했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훈훈한 사연을 함께 전했다”면서 “앞으로도 예술의 사회적 공헌을 실현하는 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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