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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생명과학-문경시, 오미자 원재료 신약개발 MOU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전문 벤처기업 YD생명과학은 지난 20일 문경시와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YD생명과학는 문경 오미자를 원재료로 하는 천연물 신약, 관절염치료용 조성물 YD-101 및 비만치료용 조성물 YD-501에 대한 원재료의 품질 확보(GAP 재배)의 대량 시료 제조를 위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게 되었다.

YD생명과학 이진우 대표는 “천연물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료표준화가 매우 중요한데, 문경시에서 GAP 품질관리 기법에 따라 천연물신약 소재로 적합하고 경제성이 높은 원재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약개발이 완료될 경우 오미자 대량 수요가 발생함으로써 문경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D생명과학은 이미 오미자 추출물을 이용한 관절염 예방과 치료용 조성물 등 관련특허만 4건을 보유하고 있다. 문경시는 현재 550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2500톤의 오미자를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와이디생명 과학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문경산 오미자가 국내외산 오미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율을 보여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