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설을 맞아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시행될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수도권 등 35개 주요연계노선에 대한 시외버스 운행이 72차례 늘어나고, 시내버스ㆍ농어촌버스 예비차 28대가 노선에 투입된다.
또 ‘택시 부제’가 전면 해제되고 85개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버스 1900대가 긴급 투입된다.
도는 택시 부제가 해제되면 하루 308대의 증차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지방도 43개 노선에 설치돼 있는 도로안전시설과 도로표지판을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구간의 차량을 다른 도로로 분산시키기위해 우회도로 이용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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