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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자루이 일행, 北노동당 국제부와 회담

방북중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대표단이 7일 북한 노동당 국제부 대표단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는 북한 측에서 김영일 부장을 비롯한 국제부 일꾼들이, 중국 측에서는 왕 부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류샤오밍 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참석했다.

통신은 “회담에서 쌍방은 당 활동 정형(상황)을 통보하고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 친선협조 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키는 문제와 호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전날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해 북한 노동당 국제부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으며 오는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에 머무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