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이 환자 편의를 위해 추진한 환경개선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조선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총 20억원을 들여 추진한 화장실 증·개축, 승강기 신설, 주진입로 스노우멜팅(도로결빙방지) 시스템 설치, 보도블록 교체공사 등이 다음 달까지 마무리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은 환자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한 화장실 증축 공사를 지난해 7월 시작해본관 건물 동편 1∼8층 화장실 증축 1차 공정을 마쳤으며 서편 화장실 공사는 다음 달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환자 이동과 배식 구분없이 사용했던 승강기의 잦은 고장 등 문제를 개선하려고 배식 전용 승강기를 설치했으며 병원 주변 전 구간에 스노우멜팅 시스템을 설치했다.
조선대병원 김만우 병원장은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사항을 점검해 환자와 보호자가 불편을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ueigo@fnnews.com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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