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모터스가 전 제너럴 모터스(GM) 유럽법인 칼 피터 포스터 법인장을 최고경영자(CEO)로 낙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재규어 랜드 로버 인수 후 세계를 무대로 진출하기를 원하는 타타모터스가 이를 위해 포스터를 CEO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올해 55세인 포스터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타타 본사에서 타타 트럭과 버스, 승용차는 물론 영국 럭셔리 브랜드 경영도 맡을 예정이다.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디페시 라토어 애널리스트는 “타타모터스는 무대를 세계로 확장할 계획에 따라 이를 맡아 줄 사람이 필요했다”면서 “그들은 그들의 목표를 잘 아는 적합한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