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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BC 뉴스 직원 20% 가량 해고

미국 ABC 뉴스가 직원의 20% 가량을 해고한다.


CNN머니에 따르면 ABC 뉴스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직원의 20% 가량인 3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며 24일부터 비노조원과 정규직원들에게 자발적인 퇴직 수당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웨스틴 ABC 뉴스 사장은 지난 22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자료를 촬영하고 편집하는 ‘나이트라인’ 방식을 따르게 될 것”이라면서 “회사 곳곳에 영향을 미칠만큼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웨스틴 사장은 또 “개혁이 마무리됐을 때 많은 직원들의 직무 분석표가 달라질 것이고 새로운 기술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혁 이전에 비해 직원 수도 크게 줄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