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정호기자】 공군 전투기에 이어 군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4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농가 비닐하우스단지에 109항공대 소속 군용헬기 1대가 추락했다.
당시 헬기에 타고 있던 박정찬씨와 양성운씨 등 2명은 모두 사망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46명과 장비 15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측은 이 사고로 인한 민간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공중전투기동 훈련 중이던 전투기 2대가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에 추락, 조종사 3명이 숨졌다.
/junglee@fnnews.com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