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위 증권사인 다이와증권그룹이 내년 대졸 사원 채용규모를 40% 이상 확대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이와증권그룹은 4일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과의 제휴 관계 청산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11년 4월 1일자로 490명의 신입직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인뿐 아니라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도 다이와증권그룹 신입 직원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자로 345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 다이와증권그룹이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늘린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다이와증권그룹은 지난 연말 스미토모 파이낸셜과 그룹의 10년간 제휴를 청산한 이후 중개 및 투자 은행 사업부를 확대하고 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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