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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육군3사관학교 졸업식·임관식 참석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5일 경북 영천시 육군 3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3사관학교 45기 졸업 및 임관자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도 가족·친지, 선배장교 및 군 주요직위자 등 80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494명의 육군 장교가 배출됐다.

이 대통령은 졸업 및 임관식 행사 전에 정부·국회·군 주요직위자, 지자체장·지역단체장, 3사관학교 동문 및 졸업생 부모들과의 환담간에 3사관생도와 간부·여군·특수사관 후보생 등 연간 5000여 명의 다양한 병과장교 교육을 하고 있는 3사관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6.25전쟁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지역의 전적지와 3사관학교 개방행사를 연계하는 호국평화 벨트 조성 계획에 관심을 표명했다.

행사이후 이 대통령 내외는 졸업생 및 학부모를 직접 격려 및 인사 하고, 졸업생도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졸업 및 임관하는 김용환 소위는 인형으로 제작한 3사관학교의 위풍당당한 장교상을 이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번에 졸업 및 임관하는 여러분 모두 위풍당당한 장교라고 크게 격려했다.

이번에 임관한 3사관 45기 신임소위들은 향후 14주간 육군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반 교육을 받은 후 6월에 실무부대에 배치된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