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31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을 방문, 지난해 ‘부산교육 사랑카드’ 수익금으로 적립된 저소득층 자녀돕기 기금 2억2200여만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4년 5월부터 부산교육 사랑카드(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신용판매액 중 0.3%∼0.6%를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등에 지원하기 위해 적립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100여만원 증가한 2억2262만1400원을 적립해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총 5억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은행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일정수익을 기금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금액중 최대 규모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2억원 이상의 기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올해 이상의 기금 적립이 가능할 것으로 은행측은 내다 보고 있다.
부산교육사랑카드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으며, 3월 현재까지 개인이 2만 3000여개, 법인(학교)이 1400여개가 발급됐다.
/toadk@fnnews.com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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