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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국립축산과학원 등 책임운영 최우수 선정

행정안전부는 1일 중앙행정기관 소속 37개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 기관운영성과를 종합평가해 5개 평가유형별로 최우수기관 각 1개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중앙극장, 국립축산과학원, 국립공주병원, 동북지방통계청 5곳이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는 각 부처의 고유사업평가결과와 종합평가단의 공통관리역량 평가결과를 종합, 각 기관별로 평가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행안부는 “올해 대부분의 책임운영기관이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성과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자율’과 ‘책임’이라는 책임운영기관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직·인사·예산상의 자율성을 확대, 기관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책임운영기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각 부처에서는 이번 평가결과를 반영, 소속 책임운영기관 기관장의 성과연봉을 지급하게 된다.

한편 선정된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관련부처 협의 후 대통령상, 행안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올해 6월께 예정된 책임운영기관 담당자 워크숍에서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이런 사례를 전 기관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