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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연중 취업 알선..찾아가는 정보센터 뜬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으로 희망 잡(JOB)으세요’

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오는 12일부터 이동 취업상담을 통해 구민에게 연중 취업을 알선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취업상담부터 직업훈련, 취업 알선까지 해주는 ‘찾아가는 이동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 취업정보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저소득 학업중단 청소년 등 취업이나 재취업을 원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일자리를 알아봐야 할지 막막한 취업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정보를 제공한다.

이동 취업정보센터는 3단계로 나눠 1단계 전문직업상담가가 16개 동주민센터, 마포아트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지역 밀착형 일반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일반 취업상담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전문 취업 상담에 이어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와 함께 개인별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 및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취약여성을 위한 아동요리, 북시터, 친환경 놀이지도사, 조리사, 경리, 모니터요원, 바리스타·네일아트 등 소자본 창업교육 ▲장애인을 위해서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의류수선, 실용컴퓨터, 취업 전 교육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을 위해서는 뷰티전문가, 소물리에, 바리스타, 파티쉐 등 전문가 양성교육과 직장체험, 취업 전 교육, 바리스타 매장 인턴실습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3단계에서는 1, 2단계 참여자 가운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심화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과 같은 전문취업 교육 후 취업을 알선한다.

신 구청장은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