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극지연구소,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2010 Pole to Pole Korea 북극연구체험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북극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북극을 직접 체험하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극지연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극지연구소가 2005년도부터 해다마 운영하고 있다.
2010 북극 체험단 인원은 총 6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22일 발표된다.
선발된 체험단원은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 10일간(북극 체류기간은 3박4일)에 걸쳐 다산과학기지 및 주변 지역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북극 빙하 탐사와 야영 체험, 외국기지 방문, 북극 시료 전처리 과정 참여, 북극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체험활동에 필요한 경비(항공료, 체재비, 피복 등)는 극지연구소에서 전액 부담한다.
체험단에 지원하려는 청소년은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중앙과학관과 과천과학관을 방문, 과학관 내 비치된 지원서로 접수하면 된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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