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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단계판매공제조합 이사장에 김선옥씨

김선옥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다단계판매공제조합(전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다단계공제조합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선옥 전 부위원장을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2년이다.


다단계공제조합은 신임 이사장의 추진력과 판단력, 공직에서의 경험이 다단계 판매 업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소비자와 조합사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단계 판매를 올바른 유통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소비자피해보상기구로서의 역할을 다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행시 7회로 경제기획원 국장과 공정위 사무처장을 거쳐 차관급인 공정위 부위원장까지 역임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