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장욱기자】 대구시가 총 96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복지 향상에 진력키로 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총 96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증장애인 다수 고용사업장 및 보조기구 서비스지원센터 설치 등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대구시 장애인 복지관련 예산은 지난 2006년 391억원, 2008년 728억원, 2010년 960억원으로 최근 5년간 2.5배 정도 증가했으며 2010년에는 2009년(830억원)에 비해 15.6%(130억원) 늘어난 960억원을 배정했다.
이는 6대 광역시 중 부산(1173억), 인천(941억원)에 이어 세번째로 6대 광역시 평균(770억원)을 상회한다.
시는 특히 올해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에 436억원, 직업재활시설 확충 및 복지관운영 등 장애인복지 기반조성을 위해 354억원을 투입 중이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1억2000만원), 장애인 치과진료(4000만원),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사업(5000만원) 등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추진 중이다.
특히 100인 이상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다수 고용사업장(26억원)과 보조기구서비스지원센터(2억원)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 및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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