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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갈현열, 김영현, 김성헌씨(왼쪽부터) 등으로 구성된 계명대 '파닭'팀이 '제1회 마운틴듀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
【대구=김장욱기자】계명대 재학생팀이 '제1회 마운틴듀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김성헌(25), 광고홍보학과 김영현(25), 제갈현열씨(27) 등 3명으로 구성된 '파닭'팀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130여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서류심사와 최종 PT를 통해 최우수상(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파닭'이란 독특한 이름은 팀원들이 저녁식사로 '파닭' 메뉴를 먹었는데 단체로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 들락날락하다가 마케팅 아이디어를 얻었던 게 인연이 돼 붙여진 팀명.
이 팀은 '짐승을 거두어라'라는 제목의 기획서를 통해 현재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마케팅 방법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즉시 실현가능한 마케팅 기획서"라는 평가를 받었다.
리더 김성헌씨는 "최근 친구의 아프리카 여행 경험담이 컨셉트를 설정하고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며 "고통과 함께 무한한 보람을 가져다주는 통로인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 광고마케팅 분야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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