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에서 수거한 금속 파편을 북한 어뢰의 재질과 비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3일 “천안함에서 수거한 금속 파편이 북한의 어뢰 재질과 유사한지를 비교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어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분석작업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0일 전후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앞서 7년 전 우리 연안에서 북한의 훈련용 어뢰 1기를 수거해 확보하고 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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