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이 부채를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 송신탑을 판매한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은 최소한 30억 달러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GTL 인프라스트럭쳐에 5만개의 송신탑을 올해 하반기 매각한다고 밝혔다.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의 송신탑을 인수할 경우 GTL은 인도 2번째 송신탑 회사로 올라서게 된다. 또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는 송신탑 매각을 통해 사업확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라후다스 릴라드헤르의 니시나 비야니 애널리스트는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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