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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3’ 2주연속 북미 흥행 1위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가 2주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의 발표를 인용, 디즈니픽사의 에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이 25∼27일 북미 지역에서 59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개봉 첫주인 지난 주말 수입 1억900만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준이지만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지켰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총 수입은 2억2660만달러에 달했다.

풀 3D 컴퓨터 그래픽(CG)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에는 톰 행크스와 팀 앨런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제프 복 영화 애널리스트는 “전주에 비해 수입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토이 스토리 3’에 이어 ‘그로운 업스’가 4100만달러의 수입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가 주연한 ‘나잇 앤 데이’(2050만달러)가 올랐다. 이어 ‘가라데 키드’와 ‘A특공대’가 4, 5위에 올랐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