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장욱기자】3세대가 함께 하는 낙동강전투 전적지를 둘러보는 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대구지방보훈청(청장 한기엽)은 6.25전쟁 60주년을 계기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초.중.고, 대학생 및 국군장병과 6.25참전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3세대가 함께 하는 낙동강전투 전적지 탐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낙동강전투 전적지 탐사행사는 초.중.고, 대학생 및 군인과 6.25참전용사들이 함께 전적지를 탐사하면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평화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또 참전용사 분들은 다시 한번 전우와의 추억을 되새기고 후세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려줄 수 있는 훌륭한 세대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방보훈청 한기엽 청장은 "6.25 60주년을 맞이하여 치러지는 이번 행사가 세대차이로 느낄 수 있는 벽을 허물고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세대간 공감과 배움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보훈청은 이번 행사에 참가할 대학생 40명을 오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희망자는 보훈과 선양교육팀(053-659-6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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